지금은 지식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책을 쓰거나 대학 강단에 서야만
지식을 나누고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 온라인 클래스 개설, 전문 지식 공유,
디지털 자료 제작까지 지식 기반 활동이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엔잡러와 프리랜서, 직장인 부업러들에게
지식 콘텐츠 플랫폼은 시간과 경험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본업이나 취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구조화하면 콘텐츠가 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실무자가 만든 블로그 운영 강의,
개발자가 공유하는 코딩 노트,
취미로 꾸준히 배운 드로잉 수업 등이
실제로 플랫폼에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을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전문가형 플랫폼, 취미·생활형 플랫폼,
글쓰기·지식 공유형 플랫폼을 통해 어떤 기회가 있는지,
그리고 엔잡러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전문성을 상품화하다
전문가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은 말 그대로
자신의 전문성을 ‘서비스’라는 형태로
상품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학원, 강의장에서만 판매되던 지식과 노하우가,
이제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개인 단위로
거래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크몽(Kmong)과 숨고(Soomgo)가
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1) 크몽
크몽은 IT 개발, 디자인, 영상 편집,
번역, 글쓰기, 마케팅, 세무 상담 등
디지털 지식 노동이 주로 거래되는 플랫폼입니다.
크몽의 강점은 서비스 카테고리의 세분화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영상 편집”이 아니라
“유튜브 쇼츠 편집”, “브이로그 감성 편집”,
“기업 홍보 영상 편집” 등으로 나눠져 있어,
엔잡러가 자신의 강점을 좁게 포지셔닝할 수 있습니다.
-수익 구조: 판매자가 설정한 서비스 금액에서
크몽이 일정 수수료(약 20%)를 가져가고
나머지를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초반에는 단가를 낮게 책정하고
리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경험과 평점이 쌓이면 단가를 점차 높여
‘전문 프리랜서’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직장인 A씨는 본업에서
PPT 제작을 잘한다는 점을 활용해,
크몽에서 “보고서·제안서 PPT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5만 원 수준으로 판매했지만,
리뷰 50개 이상이 쌓이자
현재는 한 건당 20만 원 이상의 단가로도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월평균 200만 원 이상을 부업 수익으로 만들며,
이는 안정적인 엔잡 구조로 발전했습니다.
2) 숨고
숨고는 출발은 오프라인 수업·서비스 연결이었으나,
현재는 온라인 상담·코칭 영역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진로 코칭, 취업 멘토링, 자기소개서 첨삭, 스피치 교정 같은
지식 기반 서비스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운영 방식: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입력하면,
관련 전문가(고수)들이 맞춤형 견적을 제시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고객과 전문가가 1:1로 직접 연결되고,
서비스 가격도 개별 협의가 가능합니다.
-차별화 포인트: 숨고는 오프라인 수업 + 온라인 상담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잡러에게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는 실제 오프라인 스피치 교정을 진행하고,
평일 저녁에는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제공하는 식입니다.
-실제 사례: 대학 강사 경험이 있는 B씨는 숨고에서
“자기소개서 첨삭·면접 코칭”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건당 3만~5만 원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리뷰가 쌓이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온라인 화상 면접 모의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 150만 원 이상을 꾸준히 벌고 있습니다.
3) 전문가형 플랫폼의 핵심 전략
-세분화된 포지셔닝: 단순히 “마케팅 컨설팅”이 아니라
“스타트업 초기 마케팅 전략 설계”처럼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야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리뷰 관리: 초기 고객은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데,
장기적으로는 리뷰와 평판이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플랫폼 알고리즘은 리뷰가 많은 판매자를 상위 노출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수익보다 평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브랜딩 확장: 플랫폼 활동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면,
이후 개인 브랜드 사이트나 유튜브 채널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이 초기 고객 유입 채널이자
신뢰도 증명 도구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즉, 전문가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은 본업 스킬을 활용해
바로 수익화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직장인, 프리랜서, 창업 준비생 등
누구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서비스 형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는 엔잡러가 가장 빠르게
부업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취미·생활형 지식 콘텐츠 플랫폼|배움과 즐거움이 수익이 된다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는
취미와 생활 기반의 지식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대표적으로 탈잉(Taling), 클래스101(Class101),
그리고 Coloso(콜로소)를 들 수 있습니다.
1) 탈잉
“세상의 모든 재능을 튜터링하다”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분야의 개인이 수업을 개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직장인, 대학생, 프리랜서 누구나 튜터가 될 수 있으며,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인기 분야는 드로잉, 외국어 회화, 영상 편집, 취업 코칭 등입니다.
수요가 많은 분야는 리뷰가 빠르게 쌓이면서
상위 노출 효과가 발생합니다.
2) 클래스101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취미를 강의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드로잉, 공예, 음악, 요리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강세이며,
최근에는 투자·자기계발 강의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클래스101은 강의 제작부터
마케팅, 키트 제작·배송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3) 콜로소
주로 디자인, IT, 영상, 크리에이티브 영역
전문가 강의에 특화된 플랫폼입니다.
특정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이 영역은 전문성을 가진 엔잡러뿐 아니라,
취미를 부업으로 전환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좋아하는 활동을 콘텐츠로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자기계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글쓰기·지식 공유형 플랫폼|지식 기록이 곧 자산이 된다
글쓰기와 기록을 중심으로 한
지식 공유형 플랫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런치(Brunch),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퍼블리(Publy) 등이 있습니다.
1) 브런치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누구나 작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독자층을 확보하면,
출판 기회나 외부 강연 제안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학 콘텐츠에 강점이 있습니다.
2)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네이버 블로그와 연계해
유료 구독 기반 지식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엔잡러들에게는 “블로그 운영 → 유료 구독 전환”이라는
수익화 루트를 제공하므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퍼블리
비즈니스·실무 지식 중심의 콘텐츠 구독 플랫폼입니다.
현업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판매할 수 있고,
구독자들은 트렌드·케이스 스터디를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 기반 플랫폼은
지속적인 기록이 곧 자산이 되는 구조입니다.
작성한 글이 검색·공유되며 장기간 노출되고,
이를 통해 강연·출판·컨설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쓰기에 강점이 있는 엔잡러라면
반드시 도전해볼 만한 영역입니다.
지식 콘텐츠 플랫폼은 전문가형, 취미·생활형,
글쓰기·지식 공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전문가형 플랫폼은 본업 기술을 활용해
빠른 수익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취미·생활형 플랫폼은 좋아하는 활동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싶은 사람에게 열린 기회다.
글쓰기·지식 공유형 플랫폼은
장기적인 기록과 자산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한 무기다.
엔잡러에게 지식 콘텐츠 플랫폼은
시간과 경험을 활용한 안정적 부업 구조를 제공하며,
단순 부수입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을 쌓아가는 장기적 전략으로 기능합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지식은
충분히 가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자산이 되고,
결국 꾸준한 수익 구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