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만 쓰면 끝일까요? 이제는 ‘붙이는 수익’의 시대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매일 정성껏 글을 쓰는데, 이걸로 돈도 벌 수 없을까?”
맞습니다. 요즘 시대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글을 자산으로 만드는 수익화 시대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광고’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
어떤 플랫폼이든 ‘광고’는 블로그 수익화의 핵심입니다.
내가 작성한 글에 광고를 삽입해,
방문자들이 광고를 보거나 클릭하면 일정 수익이 발생하죠.
특히 별도의 상품 판매나 고객 응대 없이도 가능한 이 구조는
블로그 수익의 첫걸음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루트입니다.
하지만 막상 광고를 붙이려 하면 어렵고 복잡해 보입니다.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이 글에서는 블로그 광고의 개념부터
신청, 승인, 설치, 수익 확인까지
단계별 전체 루틴을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만 따라오면, 여러분의 블로그도
수익이 흐르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광고를 붙일 수 있을까? – 블로그 광고 종류와 특징
블로그에 붙이는 광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각각의 수익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면
나에게 맞는 광고부터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① 네이버 애드포스트
- 적용 대상: 네이버 블로그
- 수익 구조: CPM(노출 수익) + CPC(클릭 수익)
- 장점: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라면 별도 코드 삽입 없이 자동 광고
- 단점: 수익이 낮은 편, 승인 기준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
(TIP) 글자 수 1000자 이상, 정보성 콘텐츠,
주기적인 게시가 승인에 유리함
→ 최근에는 블로그 지수(방문자 수, 댓글 수, 체류 시간 등)를
기준으로 광고 노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애드포스트 수익을 높이려면
단순히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는
사용자 반응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 제품, 실사용 3개월 후기”처럼
경험+정보가 결합된 글이 좋습니다.
②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 적용 대상: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 자체 블로그
- 수익 구조: 주로 CPC(클릭 수익) 기반
- 장점: 광고 단가가 높고 글로벌 광고 노출
- 단점: 승인 심사 까다로움, 코드 삽입 필요
(TIP) 20개 이상의 고품질 글 + 꾸준한 유입 → 승인 가능성 ↑
→ 애드센스의 가장 큰 장점은 '광고 단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애드포스트보다
클릭당 수익이 2~3배 이상 높은 경우가 많고,
콘텐츠에 따라서는 1000뷰당
1달러 이상의 수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IT, 경제, 건강, 보험 관련 키워드는
광고 경쟁이 높기 때문에,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보형 블로그일수록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제휴 마케팅 (쿠팡 파트너스, 텐핑 등)
- 적용 대상: 모든 블로그
- 수익 구조: CPA(구매 전환 수익)
- 장점: 추천한 상품이 팔리면 수익 발생
- 단점: 단가가 낮거나 전환율이 떨어질 수 있음
(TIP) 체험단 후기나 비교 콘텐츠에 효과적
→ 제휴 마케팅은 애드센스·애드포스트와 다르게,
구매 전환이 있어야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후기성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상품 링크를 걸기보다는,
“내가 써봤더니 이런 점이 좋았다”는 식의
사용자 관점에서의 콘텐츠 설계가 중요합니다.
또한 쿠팡 파트너스는 앱 유입 시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웹브라우저에서 결제가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문구나 설명이 필요합니다.
④ 배너 광고 & 직접 제휴 광고
블로그 사이드바나 상단에 업체 배너를 걸고,
월 단위로 광고비를 받는 방식입니다.
어느 정도 유입이 확보된 중급 블로거나
특정 주제에 특화된 블로그에서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창원 맛집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월간 방문자가 3만 명 이상이라면,
로컬 식당이나 카페에서
배너 광고 제휴 제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광고료는 월 5만 원~20만 원 정도로,
블로그의 영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리하자면, 초보자는 애드포스트
또는 쿠팡 파트너스부터 시작하고,
블로그가 성장하면 애드센스로 확장하거나
브랜드 제휴 광고까지 도전하는 구조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광고 붙이기 실전 – 애드포스트·애드센스 승인과정 A to Z
이제 본격적으로 광고를 붙이기 위한 실전 단계로 넘어가봅시다.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를 중심으로
승인부터 설치까지의 흐름을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① 애드포스트 승인 절차 (네이버 블로그 기준)
- 애드포스트 공식 홈페이지 접속
- 본인 명의 네이버 블로그와 연동 신청
- 블로그 콘텐츠 점검 및 검토 (보통 2~3일 소요)
- 승인 시 광고 자동 노출 설정 → 수익 발생 시작
(TIP)
글 수 10개 이상, 1000자 이상 정보형 글 위주
비속어, 정치·선정적 콘텐츠, 저작권 이미지 배제
포스팅 간격이 규칙적인지 확인
광고 없는 깔끔한 구조
(사이드바, 상단에 기존 광고가 없을수록 유리)
② 애드센스 승인 절차 (티스토리/워드프레스 등)
- Google AdSense 공식 사이트 가입
- 블로그 URL 제출 및 코드 삽입
- 검토 대기 (보통 3일~2주 소요)
- 승인 → 광고 단위 생성 → 블로그 내 HTML에 광고 코드 삽입
(TIP)
글 20개 이상, 공백 제외 1500자 이상의 정보형 콘텐츠
메뉴 구성: 홈, 소개, 카테고리, 문의/이메일 정보 포함
트래픽 유입도 중요하므로 구글 검색 유입 구조화 필요
복사글, 짧은 후기, 텍스트만 있는 글은 비추천
③ 광고 코드 삽입 & 배치 팁
- 애드포스트: 자동 광고 설정 시, 본문 중간·하단에 자동으로 노출
- 애드센스: 수동 삽입 권장.
- 예: 본문 중간(300x250), 사이드바(160x600), 상단 배너(728x90)
광고는 너무 많지 않게,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위치로 설정해야
클릭률과 체류 시간 모두에 유리합니다.
→ 중간 삽입 1 + 하단 삽입 1 조합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수익 흐름 만들기 –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 전략
광고를 달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나는 건 아닙니다.
방문자 수, 글 품질, 콘텐츠 구조에 따라
광고 클릭률과 전환율이 결정됩니다.
아래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① 검색 유입 최적화: 키워드 중심 콘텐츠 작성
광고 수익은 방문자가 많아야 발생합니다.
따라서 검색에 잘 걸리는 글이 필수입니다.
키워드 툴(ex: 키워드마스터,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활용해 주제 선정
제목, 본문, 부제목에 핵심 키워드 자연스럽게 반복
최신 이슈나 계절 키워드를 반영한 콘텐츠
(예: 여름휴가 준비물, 2025 수능 일정 등)
② 정보형 + 후기형 콘텐츠를 섞어라
정보형 콘텐츠는 검색 유입에 좋고,
후기형 콘텐츠는 전환 유도에 좋습니다.
- 정보형 예시: “무료 디자인툴 추천 TOP 3”, “블로그 수익화 시작 가이드”
- 후기형 예시: “쿠팡 파트너스로 실제 수익 인증”, “애드센스 승인 실패 후기”
두 가지를 결합해 “정보형 글 속에 후기 + 광고 배치”를 하면
클릭률이 높아지고, 자연스러운 광고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③ CTR 높이는 글쓰기 스타일
- 문단마다 핵심 메시지 포함
- 표, 리스트, 강조문장으로 시선 유도
- “이 제품 링크는 여기 있어요!” 같은 콜투액션(CTA) 문장 활용
- 모바일 기준 가독성 고려: 짧은 문단, 이미지 배치, 굵은 글씨 활용
④ 수익 추적 및 개선 루틴 만들기
- 애드센스/애드포스트 대시보드를 매주 분석
- 어떤 글에서 수익이 발생했는지 확인 후 해당 주제 확장
- 클릭률(CTR)이 낮은 글은 광고 위치나 문체 개선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는 일은
단순히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을 넘어서,
내 글이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내가 쓴 글 하나에 수십, 수백 명이 들어오고,
그 안에서 광고를 통해 가치가 순환되는 구조는
글쓰기를 직업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유의미한 길이 될 수 있죠.
광고 수익은 처음엔 하루 10원, 100원에서 시작하지만,
1년 뒤에는 매달 수십만 원의 부수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장하는 글쓰기’, ‘전략적인 콘텐츠 기획’,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입니다.
당신의 블로그, 아직 광고가 없다면
오늘이 바로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 글을 저장하고, 하나씩 체크하며 적용해보세요.
수익화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먼저 찾아옵니다.